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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광주 5층 건물의 철거 현장에서 건물이 붕괴되어 버스를 덮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있어서는 안 될 재앙과 같은 사건입니다. 밤늦게 소식을 접하고 연합뉴스 TV의 요약된 내용을 보았습니다. 사건에 대한 요약과 원인 분석, 그리고 마지막으로 붕괴 현장 동영상을 추가해 두었습니다.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건의 요약

연합뉴스TV 에서는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공하성 교수님을 연결해서 상세 내용을 정리해 주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사망자 9명, 중상자 8명으로 파악되었고, 사망자 중에는 고등학생까지 포함되었다는 소식이 전달되었습니다. 붕괴 건물에 의해 매몰된 것은 버스와 버스 승객만으로 파악이 되고 있지만, 혹시나 건물 내부에 사람이 있었거나 인도에 사람이 있었을 수 있기 때문에, 소방당국이 구조인력 140여 명을 투입해서 계속해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야간이 되었기에 조사는 내일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건물-붕괴-사고-연합뉴스TV-캡처화면
광주-건물-붕괴-사고-연합뉴스TV

 

사건 현장은 4명이 철저 작업 중이었는데, 철저 작업자들은 안전하게 피신을 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철거 작업 중 주변에 대한 안전 조치가 미흡하였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철거 건물 붕괴의 전문가 분석

5층 건물에 토산을 쌓아서 굴착기로 맨 위층부터 단계적으로 철거하는 방식이었다고 합니다. 전문가 의견으로는 파쇄공법과 절단공법 중 절단 공법을 사용하였기에 방식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파쇄공법은 폭약을 사용). 의심이 되는 상황은 작업 단계 상 건드려서는 안 되는 기둥이나 구조적인 부분을 건드렸거나, 건물 내부에 가스가 남아 있다가 폭발을 일으켜서 붕괴의 원인을 제공한 것도 의심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주요 지적사항으로 철거 작업 시에는 해체 공사 감리사가 의무적으로 배치되어야 하는데, 이 부분이 제대로 처리되었는지 검증 작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건물의 붕괴나 화재, 안전조치를 이 감리사의 책임인 것입니다. 실제로 2019년에도 서초구에서 붕괴된 건물에 의해 예비신부가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당시에 책임을 가진 업체 대표가 2년 형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망 사고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가벼운 처벌이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강화하여 앞으로는 업체나 작업자들이 작업을 서두르고 비용을 아끼는 것보다 안전을 우선할 수 있는 풍토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붕괴된 건물이 버스를 덮치는 블랙박스 영상

연합뉴스TV 영상을 보시면 붕괴되는 건물이 버스를 덮치는 주변 CCTV 영상과 버스를 뒤따르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CCTV 영상은 1분 0초, 블랙박스 영상은 6분 25초입니다. 

 

 

이상 6월 9일 광주에서 발생한 철거 건물 붕괴 사건과 버스를 덮친 사건의 요약 정리 였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 조사 및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건이 명확하게 발견될 때까지 관련자들과 국민들이 관심을 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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