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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예시 사진
자기소개서(자소서) - 추천 문장과 최악의 답변

곧 상반기 입사 전형의 시기

지금 정도 시기는 각 회사별로 상반기 입사 전형에 의해 서류와 자기소개서를 받고,

곧 실기 전형이나 면접 등을 진행해서 7월~8월에 입사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무래도 상반기 입사 전형은 하반기보다 인원은 적지만, 구직자 들이나 기업에서는 똑같이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인사(HR)팀 소속은 아니지만, 회사 신입사원들의 기술 면접에 참여해서 평가를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면접에 참여해서 자기소개를 들어보거나, 혹은 입사한 직원들의 팀 배치 시에, 자소서를 참고하게 됩니다.

이때, 자기소개서와 면접 시에 점수를 더 따는 구직자와, 점수를 오히려 잃는 구직자를 많이 보아 왔어요. 

몇 년간 하다 보니, 어느 정도 노하우도 쌓이고 유형도 파악이 되더라고요. ^^

 

자기소개서(자소서)와 면접 자기소개 - 추천 문장과 최악의 답변

조금 지난 자료지만,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공개한 아래 자료는 꽤 공감이 가는 자료입니다.

그래서 구직을 하시며 자소서를 쓰시는 분들은, 이 자료를 참고해 보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공유해요!

그리고 각 항목 마다 제 의견도 추가해 보았어요.

 

자소서의 최악의 문장
면접 자기소개 - 추천 문장과 최악의 답변

 

★최악의 자소서/면접 문장

1. "엄격하신 아버지와 자상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 이건 너무나 뻔한 글이라서 감점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자소서를 적었다고 볼 수 있거나, 어딘가 공유된 자소서의 내용을 그대로 복사했다고 생각하기 쉽죠.

본인이 작성하지 않았다고 보이거나, 하나의 자소서를 여러 곳에 복사했다고 보이는 것은, 이것만으로도 탈락 사유가 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LG 회사에 자소서를 제출하면서 삼성이라고 적는다면... 바로 탈락입니다. ^^

 

2. "뽑아/시켜 주신다면 무슨 일이든 하겠습니다.

=> 하나마나 한 말이라서 의미가 없습니다. 누구나 말로는 할 수 있으니까요.

또한 요즘 시대에는 비판적/논리적 자기 사고 없이, 수동적인 일하는 사람은 유능한 인재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3. "귀사가~ 귀사에 항상 관심이 있었습니다. (귀사 단어 반복)"

=>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를 본인과 분리된 남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 그런 게 아닐까요? 

"귀사"라는 단어는 주로 회사 간에 업무를 진행할 때, 다른 회사를 지칭할 때, 주로 잘못한 부분을 따질 때 많이 사용하니까 부정적인 어감이 아닐까 합니다. 

 

4. "솔직히 말씀드리면~"

=> 역시 의미 없는 문장입니다. 그럼 지금까지 얘기한 것은 솔직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인지? 평소에는 솔직히 말하지 않지만, 이번에는 솔직히 말한다는 것인지? 

자소서나 자기소개는 이미 100% 진실이라는 전제로 얘기하는 것입니다.

 

5. "나는~ 저는 약속드립니다. (저는/나는으로 시작하는 문장 반복)"

=>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회사와 연관 지어서 말하기보다 지원자가 "주"가 되어서 계속적으로 말하면 좋지 않다는 것이 아닐까 해요.

 

6. "학창 시절 결석 한 번 없이 성실하게 생활했으며~"

=> 이것도 너무 당연해서 언급할 필요가 없는 부분입니다. 

듣는 사람은 "얼마나 어필할 게 없으면 결석하지 않은 것을 어필할까?"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7. 귀사를 통해서 발전하도록 하겠습니다."

=> 구직자에게 회사가 원하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회사에서 배워나가겠다는 말로 들려서, 좋지 않은 답변 같아요. 

 

면접 자소서 문장 추천
면접 자기소개 문장 추천

★최고의 자소서 문장 / 면접 답변

1. "이 회사/직무에 지원하기 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 인사 담당자의 입장에서는, 본인 회사를 목표로 해서 준비를 했다는 말만큼 기분 좋은 것도 없을 것 같아요. ^^

 

2. "책임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 중에, 맡은 일과 역할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진행하는 게 중요하므로, 이 내용은 가점의 요인이 되는 것 같네요.

 

3. "~했지만 ~을 통해 극복했습니다."

=> 스토리텔링은 좋은 자기 PR 도구입니다. 실제 예를 들어서 설명하면, 그 답변이 진실된 답변이라는 신뢰도 가고, 앞으로 회사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생겨도 극복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돼요.

 

4.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긍정적으로"

=> 긍정적인 마인드의 구직자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입사 후 3개월, 6개월, 1년, 2년마다 직원들은 퇴사를 고려한다는 것을 들어 보셨나요?

긍정적인 마인드의 직원은 스트레스도 잘 이겨내고 평균적으로 오래 근무하지만, 그렇지 않은 직원들은 더 일찍 퇴사를 하더라고요.

회사는 1년~2년 일할 직원을 뽑고 싶어 하지 않아요. 적어도 5년 이상, 많으면 10년 이상도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해요. 

이력서에 이런 식으로 문장을 적었다면, 실제 면접 시에도 항상 미소와 밝은 분위기, 말투를 유지해야 합니다. 

자소서와 실제 태도가 다르다면...? 자소서를 허위로 적었다고 생각할 겁니다. ^^

 

5. "~년 후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 회사는 본인의 미래에 대한 계획이 있는 직원들을 좋게 평가합니다.

목표 없이 그저 하루하루 버티며, 월급날만을 기다리는 직원과, 본인의 목표를 위해 시간을 아낄 줄 알고, 늘 배우려고 하는 직원이 있다면, 그 둘 간에 업무 성과의 차이는 엄청나거든요.

 

6. "친구가 많고 대인관계가 좋은 편입니다."

=> 대부분의 회사나 인사 담당들은, 본인 업무는 잘하지만, 회사에서 대인관계를 잘하지 못하는 직원을 선호하지 않아요.

회사의 대부분의 일은 혼자서 해낼 수 있는 게 아니라, 팀을 이뤄 공동으로 해결해야 하거든요. 

이때, 동료 간의 팀워크가 업무 성과에 지대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대인관계가 원만한 직원을 선호할 수밖에 없습니다.

 

7. "~한 경험을 통해 ~을 키웠습니다."

=> 3번 항목과 유사한데요, 스토리 텔링을 통한 자기 RP은 잘 먹힙니다. 

본인의 장점만 어필하는 것이 아니라, 단점도 솔직하게 말하는 게 도움이 되는데(물론 수위 조절 필요^^), 이 단점을 어떤 식으로 극복/개선했다는 말을 적으면, 단순 장점의 나열보다 훨씬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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