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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쿨섹좌 라는 단어의 뜻과 유래를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인터넷 짤방, 밈으로 많이 사용되더라고요. 궁금해서 한번 찾아보고 나니 별건 없었습니다. 한국이든 일본이든 정치 쪽이 코미디보다 더 웃긴 현실인 것 같습니다. 어쩌다가 펀쿨섹좌라는 단어가 생긴 것인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펀쿨섹좌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Fun, Cool, Sexy 등의 단어가 유추되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맞더라고요. 고이즈미 신지로라는 일본 정치인이 다음과 같은 말을 한 것이 너무 기가 막히고 재미있어서 유행이 된 것입니다. 그가 말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후 변화에 대해서 Fun 하고 Cool하고 Sexy하게 대처해야 한다." 

"그게 대체 어떤 대처입니까?"

"그걸 설명하는 것 자체가 섹시하지 않네요."

 

이 어쩜 만화에서나 나올만한 자아도취에 빠진 캐릭터가 할 만한 말인가요? 정치인보다 개그맨이 더 어울린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핵심은 없고 너무 당연한 말만 진지하게 설명했던 정치인들이 떠오르네요. 지금은 감옥에 계신 분들이지요. 고이즈미 신지로는 실제로 정치인치고 꽤 미남이고 멀쩡하게 생겼습니다. 정치인을 거쳐 현재 환경 대신이라고 하니 당연히 머리도 똑똑할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그냥 살짝 미친 척하며 인생을 즐기고 있는 것일까요? 한국 정치인들에 대해 많은 실망을 하고 나라 망하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런 일본 정친인을 보며 위안을 삼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 정도입니다. 제발 일본 총리가 되어 달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의 수많은 명 발언들이 있지만 2개만 더 정리하고 마치겠습니다.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는데 반성하고 있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지 못한다는 점에서 반성해야 한다고 반성합니다."라고 반성의 순환논리에 빠진 적이 있음. 랩의 라임 같다는 반응도.

"2030년까지 일본의 온실가스를 46% 감축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어떻게 46%로 결정하게 된 것입니까?"

"실루엣이 떠 올랐습니다. 어렴풋이 46 일하는 숫자가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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